'CAC 2024'…한국산 농자재 해외진출 열기 뜨겁다

농진원 지원 ‘한국관’ 10개 기업 참여, 수출상담액 2840만달러
2017년부터 85개 농자재·농산업 업체 ‘한국관’서 기술·제품 홍보
한얼, 천지바이오, 누보, 아그로비즈, 티켐, 투엠바이오 단독부스
“CAC 초기 역동성 떨어져~”…베트남 등 타 박람회에 ‘곁눈질’도



관주용 산소발생제 ‘산소폭탄’ 해외시장 첫선
동남아 바이어 ‘북적’…태국 현지 상담도 예약

 

 


아그로비즈(대표 황대진)가 올해 CAC에서 단독부스로 첫 전시를 마쳤다. 국내에서 특허받은 서방형 관주용 산소발생제 ‘산소폭탄’을 해외시장에 선보이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한다. 결과는 대성공! 중국과 동남아의 바이어가 대거 부스를 찾아 연일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전시 후에도 논의가 이어져 태국 현지 상담을 앞두고 있다.

 
‘산소폭탄’은 말 그대로 토양에 산소를 공급해주는 특수 기능의 혁신적인 제품이다. 박상진 아그로비즈 전무는 “원래는 토층 70cm까지 10%의 산소농도가 유지되는데, 농사와 과다시비, 과습 등이 토양을 혐기 상태로 바꾼다”며 “심지어 혐기성 미생물까지 토양의 과다한 유기물을 분해하게 되면 메탄이나 황화수소, 암모니아 가스를 발생해 작물과 토양 생태계 모두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설명했다. 


‘산소폭탄’은 혐기화된 토양이나 연작장해의 해결책으로 상해에서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영농자재신문 / 이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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